이 글은 저의 취미생활 중 하나인 그림 그리기 수업에 대한 후기입니다.
고흐에 대한 씁쓸한 기억을 남긴채 저는 또 그리기 수업을 갑니다. 오늘은 좀 쉬운거 했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요. 어렵습니다. 그림... 하지만 포기는 하기 싫습니다. 제가 모르는것을 배우는 것도 재미있고, 선생님들이랑 이야기하는 것도 재미있고, 그리고 제가 그림을 보는 시각이나 그림을 그리는 재주가 확실히 좋아지기는 했거든요. 아직까지 섬세함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쉽게 포기할 저는 아니라는 점...
그래서 이번주는 조금 특별한 수업을 해봅니다. 렌티큘러 카드 제작입니다. 렌티큘러가 뭐냐구요? 사실 저도 그림을 그리고 완성품을 받기까지는 잘 몰랐습니다. 찾아보니 볼록렌즈를 나열하여 보는 각도에 따라 그림이 달리 보이는 것 이라고 나옵니다. 반전 되는 그림을 통해서 하나의 평면에 두 개의 그림을 보이도록 하는 것이죠. 세 개까지 나오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제가 결정한 그림입니다. 불꽃놀이를 그릴 건데요. 처음에는 까만 종이만 찍고, 그다음에 불꽃을 채울 예정입니다.
이렇게 까만 종이에 2019년을 기념하여 2019를 씁니다. 예전 같으면 그냥 쓱쓱 썼을 법도 한데.. 이제 저는 맞춰서 써야 한다는 의식을 갖게 됐습니다. 여러분 그림을 배웁시다.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프린트 이미지를 보고 불꽃을 또 열심히 따라 그립니다. 오늘은 색연필로 그립니다.
휴~ 색연필은 그나마 양반이에요. 정말 씐나게 그렸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색연필로 그린 그림의 사진을 한 번 더 찍습니다. 결과물은 다음주에 나온다고 합니다. 크크 기대기대. 렌티큘러가 과연 무엇인가...
그렇게 일주일의 시간이 흐르면!!! 짠!!!
두 그림을 연속해서 보시면 대충 렌티큘러가 뭔지 아시겠죠? 나만 아는 건가? 어린이들 장난감 같은 걸로 이런것들 많이 하잖아요. 종이를 기울이면 다른그림으로 나오는 것 그게 바로 렌티큘러였어요. 후후 신기해! 선생님들도 만족한 작품! 정말 맘에 드네요 +_+
이렇게 저의 14번 째 수업도 끝이 났습니다. 벌써 14번째라니 이거 실화인가요??
사실 15번 째 수업도 끝났어요~ 크크 후기는 다음에 들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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