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5일 목요일

[미술-Drawing] 아트섬 아마도 성인 미술교육 수업 - 26


오랜 만에 올리는 아트섬 아마도 활동 입니다. 지난주에는 업무가 바빠서 패스 되었어요. 이건 바로 그 전 주의 그림이죠. 지난번에 골목길을 그리다가 직선을 못그리는 크리티컬한 문제 발견으로 좌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친한 친구가 출산 선물로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던게... 그래서 선생님께 말했지요... 선물할 그림을 그려야한다고...

선생님께서 그럼 일단 선물할 그림을 그리라고 하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ㅜㅜ 친구가 태몽을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열리는 꿈을 꿨다고 해서 캔버스에 감을 그려서 선물하기로 했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겠지만 이건 지금 캔버스에 젯소를 칠한 거랍니다. 페인트 칠 하기 전에 칠하는 그 젯소 맞습니당!! 이렇게 젯소를 칠하고 스케치하고 색칠을 하면 색이 균일하게 칠해진다고 해서 처음으로 칠해봤습니다. 가로로 칠해서 말리고, 세로로 칠해서 말리고, 대각선으로 칠해서 말리고 역시 어느 것 하나 쉬운게 없습니다.


이번 회차에는 처음하는게 많네요. 처음으로 이젤에 받치고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크.. 이사갈 때 집에 이젤을 두고 싶었으나 그건 아닌거 같아서 좀 참았거든요. 이렇게라도 기분을 내니 참 좋아요!!


이제 스케치는 어느 정도 익은거 같아요. 제가 문득 나는 왜 그림을 못그렸을까를 생각해봤는데...그건 바로 제가 비율을 안맞춰서 그렇더라구요. 그냥 땡기는 대로 따라 그리니 비율이 엉망되고, 그러니까 그림은 더 엉망이 되었던거죠. 그래서 그림을 그리기 전에 보일듯 말듯한 선을 여러 개 그려서 거기에 맞춰서 최대한 그리려고 하고 있어요.


참고한 그림입니다. 사진같은데 그림이래요... 저는 언제 쯤 저렇게 그릴 수 있을까요? ㅠㅠ
그래도 그려놓고 나니 또 조큼 많이 뿌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요.


초록, 파랑 계열의 옅은 색과 흰색을 섞어 가며 배경을 칠해주었습니다. 선을 조금 넘어도 괜찮아요. 오히려 빈틈이 나중에 보이는 거 보다는 살짝 넘어가주는게 더 좋다고...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셨어요.

이렇게 아트섬 아마도에서의 26번째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번 감 그림은 태어난 예쁜 아가에게 줄 선물이라서 계속 긍정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자라서 제 그림을 좋아했으면 좋겠네요. 내일 가서 또 즐겁게 그려야겠어요!

아트섬 아마도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아트섬 아마도 인스타그램


2019년 4월 23일 화요일

[SSRS] Input Parameter Null

서비스: SSRS
버전: SQL Report Server 2016 


SSRS에서 Parameter에 NULL값을 넘겨 주는 방법
선택형 Parameter는 NULL을 넘겨주고 싶은데 NULL이라고 쓰면 문자열을 그대로 인식한다.
찾아보닏 expression 옵션에서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된다.

= system.dbnull.value

이렇게 하면 NULL을 넘겨줄 수 있다.

자주 쓰이지는 않지만 Nothing 이라고 하는 것 보다는 명시적으로 NULL을 넘겨주는 것이고, 문자열로도 인식하지 않기때문에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2019년 4월 22일 월요일

[SSRS] The definition of the report is invalid

서비스: SSRS
버전: SQL Report Server 2016 

1. 증상 SSRS 레포트는 정상 출력 확인 됨

2. Row별로 =IIF(Rownumber(Nothing) Mod 2 =1 , "White","WhiteSmoke")로 변경하고자 하는데 특정 컬럼에서만 the definition of the report 'reportname' is invalid 에러가 발생

3. 사유 해당 Table 혹은 Matrix에서 다른 컬럼과 중복이 발생하면 에러가 발생한다.

4. 변경방법 해당 컬럼의 컬럼명을 바꾸어준다. 다른 DataSet의 컬럼과 중복되면 안됨.

5. 해당 Textbox의 이름도 변경 해줘야한다.

5번의 원인을 못 찾아서 시간을 많이 허비했다.
SSRS에서는 중복 때문에 에러가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중복 없이 컬럼명, 데이터 셋, 그룹명을 만들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한다.

2019년 4월 18일 목요일

[다독프로젝트 +72] 영포자 문과장은 어떻게 영어 달인이 됐을까



영포자 문과장은 어떻게 영어 달인이 됐을까 - 10점
문성현 지음/넥서스BOOKS

제목: 영포자 문과장은 어떻게 영어 달인이 됐을까
저자: 문성현
출판사: 넥서스BOOKS
장르: 자기계발



영어는 항상 내게 숙제이다. 정말 진짜. 진심으로. 항상 어렵고 힘들다. 아직 포기를 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 이다. 여러방법을 시도하고 있지만 되지 않는 이유는 딱하나 내가 꾸준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 꾸준히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집어든 책이었다. 책에서도 강조하는 내용은 꾸준히 하고 소리내서 말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 너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책에도 강조한다 실천하라고!!
요즘 자기계발 서적을 정말 많이 읽는데 (예전에도 안 읽었던 것은 아니지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실천하면서 읽는 다는 것이다. 지금 미라클 모닝 밀리어네어를 읽으면서도 계속 실천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회사와서 졸리면 심호흡을 하고 물을 마시고 있다. 그렇게 해야 낭비되는 시간을 없앨 수 있으니까. 이번엔 기필코 끝내보자. 예전만큼 말이 안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특출나게 잘 하지는 않는다. 책을 틈틈히 보면서 실천하고, 잘 하고 있는지 체크를 해야겠다.

2019년 4월 15일 월요일

[다독프로젝트 +71] 키크니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


키크니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 - 10점
키크니 지음/arte(아르테)

제목: 키크니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
저자: 키크니
출판사: arte
장르: 에세이



가벼워 보일 수 있으나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었다. 인스타 툰으로 가끔씩 보다가 책이 나와서 사봤는데 나의 B급 감성과 잘 맞아 떨어졌다.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툰이었고, 2권이 나온다면 2권도 살 의향이 있다. 물론 알라딘 중고서점에도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
 가끔씩 우울할 때 읽으면 재미있을 거 같아서 두고 두고 읽으려고 한다. 그리고 단순히 웃긴 책만은 또 아니다. 가끔 가족 이야기로 훅 들어와서 감동을 주는 코드가 있는데 만화책 보다가 사실 조금 울뻔했다. 한 주제에 한 컷으로 표현을 하지만 작가가 내용을 한 컷에 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미술-Drawing] 아트섬 아마도 성인 미술교육 수업 - 24-25


아트섬 아마도에서의 기록입니다.
이번에는 너무 오래되고 제가 색칠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못찍어서 24회, 25회 수업을 함께 올립니다.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아서 또 새삼 다르게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톤이 너무 균일하다는 선생님의 의견에 멀리 보이는 초원은 좀 연하게 칠해보았습니다.
물론 선생님의 코칭은 필수! 아직까지 많이 부족해요.


열심히 칠하고 나니 좀 더 입체감이 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림은 원래 멀리서 보는 거라는걸.... 기린의 무늬도 좀더 입체감을 살려서 해봤습니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25회차 수업입니다.
역시 아트섬 아마도는 떡볶이를 먹고 시작해야 합니다.


사실 이렇게 먹고 시작하면 집중이 잘됩니다. (사실 제 핑계고 딱 배고픈 시간입니다. +_+)


오늘은 기필코 완성을 하겠다는 일념하나로 열심히 마무리 해봤습니다.
바뀐게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정말 미세하게 덧칠하고 다른 색으로도 입히고 초록초록한 부분도 더 색을 넣어줬어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기린의 얼룩 사이로 보이는 하얀 부분을 표현하면 좋을거 같다고 해서 그 부분도 열심히 칠해보았습니다. 처음에 칠할때는 흰색이라서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지만 막상 해보면 또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그림의 중요한 단계 중 하나인 캔버스의 테두리 칠하기. 칠하고 안 칠하고의 차이가 정말 극명했습니다. 결론은 칠하길 잘했다. 그림이 더 생동감 있고 멋있어 진 기분이었어요.


완성컷을 남겨두기 위해 찰칵!


쉬지 않고 바로 다음에 들어갈 수업인 길거리 풍경 그리기 입니다. 왠지 모르게 그려보고 싶은데... 정말 어려웠습니다. 소실점 머리로는 알지만 제 손은 따라 주지 않았어요.


선생님의 날카로운 분석에 의하면 제가 직선을 잘 못긋는다고.... 직선같지만 결코 직선이 아닌 둥글게 그어져서 그림이 전체적으로 어색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뭐 연습으로 극복 해야겠지요.


남편이 그리고 있는 산토리니 수채화 입니다. 역시 저보다 색깔의 감각이 뛰어나요... 다 그리고 나면 어떨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완성된 그림을 집에 걸어둔 모습입니다. 그림을 걸어둔 접착제(?)가 부실해서 다시 붙여야 하지만 위치가 변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또 한 작품이 끝나니 기분이 좋네요. 이번에는 제가 그려보고 싶었던걸 그리고, 집에 직접 걸어놓으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앞으로도 미술 수업은 쭉 계속 되길 바라면서 다음 수업 후기로 또 만나요.

아트섬 아마도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아트섬 아마도 인스타그램 

2019년 4월 8일 월요일

[다독프로젝트 +70] 당신이 옳다



당신이 옳다 - 10점
정혜신 지음/해냄

제목: 당신이 옳다
저자: 정혜신
출판사: 해냄
장르: 인문학>심리학



p.268
상대방의 감정과 똑같이 느끼는 것이 공감인가. 공감을 잘한다는 건 상대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는 상태까지 가야 하는 것인가. 아니다. 공감은 똑같이 느끼는 상태가 아니라 상대가 가지는 감정이느 느낌이 그럴 수 있겠다고 기꺼이 수용되고 이해되는 상태다. 그 상태가 되면 상대방 감정결에 바짝 다가서서 그 느낌을 더 잘 알고 끄덕이게 된다.

정말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하면서 읽고 있었는데 이 내용이 나는 가장 와 닿았다. 공감이라는 것은 상대의 감정과 똑같은 상태까지 가야한다고 믿었던 내게 펀치를 날려준 대목이다. 사실 나와 의견은 다르지만 그 것을 똑같은 상태까지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었던 적이 몇 번 있었기 때문이다. 그럴 수 있겠다. 그렇게 느낄 수 있겠다. 까지만 해도 나는 큰 공감을 해준 건데 더 깊게 들어가려고 했던 나의 무리수를 반성했다. 

공감이라는 내용으로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은 내게 조금 생소했다. 그래서 책을 읽는데도 오랜 시간이 흘렀다. 저자가 실제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예시별 공감하는 방법, 태도는 많은 생각을 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다. (요즘 느끼는 독서의 좋은 점 중 하나이다. 읽을 책이 자꾸 생겨난다.)

나도 아직 부족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감정을 느낀 소중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