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섬 아마도에서의 기록입니다.
이번에는 너무 오래되고 제가 색칠에 집중하느라... 사진을 못찍어서 24회, 25회 수업을 함께 올립니다.
오랜만에 보는 거 같아서 또 새삼 다르게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톤이 너무 균일하다는 선생님의 의견에 멀리 보이는 초원은 좀 연하게 칠해보았습니다.
물론 선생님의 코칭은 필수! 아직까지 많이 부족해요.
열심히 칠하고 나니 좀 더 입체감이 있어 보이지 않나요? 그림은 원래 멀리서 보는 거라는걸.... 기린의 무늬도 좀더 입체감을 살려서 해봤습니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25회차 수업입니다.
역시 아트섬 아마도는 떡볶이를 먹고 시작해야 합니다.
사실 이렇게 먹고 시작하면 집중이 잘됩니다. (사실 제 핑계고 딱 배고픈 시간입니다. +_+)
오늘은 기필코 완성을 하겠다는 일념하나로 열심히 마무리 해봤습니다.
바뀐게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정말 미세하게 덧칠하고 다른 색으로도 입히고 초록초록한 부분도 더 색을 넣어줬어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기린의 얼룩 사이로 보이는 하얀 부분을 표현하면 좋을거 같다고 해서 그 부분도 열심히 칠해보았습니다. 처음에 칠할때는 흰색이라서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지만 막상 해보면 또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그림의 중요한 단계 중 하나인 캔버스의 테두리 칠하기. 칠하고 안 칠하고의 차이가 정말 극명했습니다. 결론은 칠하길 잘했다. 그림이 더 생동감 있고 멋있어 진 기분이었어요.
완성컷을 남겨두기 위해 찰칵!
쉬지 않고 바로 다음에 들어갈 수업인 길거리 풍경 그리기 입니다. 왠지 모르게 그려보고 싶은데... 정말 어려웠습니다. 소실점 머리로는 알지만 제 손은 따라 주지 않았어요.
선생님의 날카로운 분석에 의하면 제가 직선을 잘 못긋는다고.... 직선같지만 결코 직선이 아닌 둥글게 그어져서 그림이 전체적으로 어색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뭐 연습으로 극복 해야겠지요.
남편이 그리고 있는 산토리니 수채화 입니다. 역시 저보다 색깔의 감각이 뛰어나요... 다 그리고 나면 어떨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완성된 그림을 집에 걸어둔 모습입니다. 그림을 걸어둔 접착제(?)가 부실해서 다시 붙여야 하지만 위치가 변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또 한 작품이 끝나니 기분이 좋네요. 이번에는 제가 그려보고 싶었던걸 그리고, 집에 직접 걸어놓으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앞으로도 미술 수업은 쭉 계속 되길 바라면서 다음 수업 후기로 또 만나요.
아트섬 아마도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아트섬 아마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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