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저의 취미 생활 중 하나인 미술 교육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벌써 3번의 등록 수업이 끝나고, 어느덧 4번째 등록 그러니까 16번 째 시간이 됐습니다. 그러고 보면 세상 일은 참 알 수 없어요. 집 근처에 아트섬 아마도가 생겨서 배워보고 싶었던 미술을 배우는데 왜 이렇게 재미있죠? 역시 사람 일은 알 수 없습니다. 선생님들도 너무 좋고, 같이 배우는 분들도 좋고,,, 암튼 일주일의 소확행 입니다.
지난 번에 선물하기로한 그림을 밑그림만 완성했는데 이번주 부터는 채색입니다. 유명한 화가들은 확실히 뭔가 달라도 다릅니다. 항상 제가 이야기 했던 디테일이 있어요. 스케치를 그렸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이제 채색에 들어갑니다. 저는 커튼부터 칠하고 싶어서 커튼을 칠했어요.
2주만에 보니 또 넘나 새로운것... 마티스... 당신은 고흐와는 완전 다른 스타일이시네요.. 그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볼게요. 저의 첫 캔버스 그림이자 첫 선물할 그림이니깐요.
크... 너무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너무 맛있어 보이는 치킨. 사실 칠하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어요. 저녁을 먹으면서 수다도 떨면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왜 매주 만나는데도 새로운 이야기가 화수분 처럼 쏟아져 나올까요? ㅋㅋㅋㅋ
아~ 하얗게 불태웠어요. 저는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선생님께 저는 빨리 완성하는게 목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선물할꺼라서 정말 꼼꼼하고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고 싶었거든요. 끄.... 그림은 역시 멀리서 보는 거랬다고, 멀리서 보면 막 창문 뒤로 햇살 비칠꺼 같고 막 그런 느낌 들어요. 정말 멀리서... 멀리서 봐야한다는 것이 함정이지만요....
이렇게 저의 금요일은 또 지나갑니다. 소소한 힐링을 남기면서 말이죠.
아트섬 아마도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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