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7일 수요일

[미술-Drawing] 아트섬 아마도 성인 미술교육 수업 - 7

이 포스팅은 저의 취미 생활 중 하나인 미술교육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번 시간은 지난 시간에 이어 수채화를 수업했어요.


나뭇잎 사이사이에 열매들도 그려줍니다. 꼭 그대로 그리지 않아도 되요. 왜냐하면 제가 비율을 잘못 맞췄거든요. 그래도 최대한 맞춰서 그려봅니다.


항상 회사 끝나고 바로 미술 수업을 가서 허기가 집니다. 함께 치킨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이게 바로 소확행입니다.


남편은 저보다 빨리 끝내서 다른 작품으로 넘어갔답니다. 부럽다? 이건 남편의 다음 작품을 설명해주는 선생님의 모습이에요~ 정말 어렸을 적 보던 밥 로스 아저씨가 생각나는 기분이랄까요. 어렵지 않아요~ 계속 하다 보면 어렵지 않겠죠?


수많은 덧칠을 통해 완성된 저의 수채화 첫 작품입니다. 어두운 부분을 과감하게 그어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됐어요. 그래도 선생님께서 색을 잘 잡아주셔서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작품으로 넘어갑니다. 안보이죠? 하지만 그렸습니다.
정말로요. 흐리지만 명확하게 이 그림은 이렇게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말로...
모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동물을 그리거든요~ 이렇게 스케치하고 끝났어요!!! 아... 아쉬워... 정말 이 시간은 순삭이에요.


남편의 작품입니다. 저보다 더 과감하게 붓을 더 잘 쓰는 거 같아요~ 부럽당~ 남편아...


그리고 남편의 연습 작품입니다. 종이가 조큼 얇아서 사전에 연습용으로 그려보았어요. 대략 이런 너낌? 이러면서요~ 나무가 점점 더 예뻐지는 이유는 남편의 실력도 그릴 수록 조금씩 늘기 때문이지요.

그림의 'ㄱ'도 모르는 저희 부부가 이렇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이유는 정말 선생님들의 덕인 것 같아요. 8번 째 시간에도 열심히 그려보겠습니다.

아트섬 아마도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타고 가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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