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섬 아마도의 시간입니다.
어느덧 20번째 수업입니다. 제가 4번 등록이 끝났다는 의미이지요. 거의 5개월 정도 되는 시간동안 정말 재미있게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창문 풍경은 언제 끝날까요? 이번 주에는 끝내고 싶었지만...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우선 진행상황을 보시죠. 그래도 많이 그리지 않았나요? 후... 마티스도 대단한 사람이었어... 저는 계속 저 베란다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왜 마음에 안드냐구요? 아래 보시면 알아요....
자세히 보면 붓 터치가 제가 기본을 까는거에 집중해서 정말 무슨 포스터 딱딱한 그림처럼 그렸거든요... 색깔도 마음에 들지 않구요. 그래서 이 부분에 정말 제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는 심정으로 열심히 터치터치. 선생님의 도움도 받아가면서 터치 터치!
확실히 선생님들은 매일매일 그림을 보시니까 제가 못보는 부분도 정말 잘 잡아냅니다.
후.. 근데 일단 먹고 다시 시작할게요. 아트섬 아마도 = 떡볶이 라는 공식이 정말 일치할 정도로... 모두들 떡볶이를 좋아합니다. 근처에 떡볶이 집이 있어서 더더욱 그런것 같아요.
이렇게 밋밋한 베란다를 색을 더 찾아서 넣어주고 얹어주고 칠해주고 정성을 다해서 소생을 시키고자 합니다.
이제 좀 괜찮아 보이지 않나요? 커튼도 베란다에 깃들어 있는 핑크를 넣어주고, 군데군데 계속 덧칠을 해줬어요. 그림은 정말 알 수 없습니다. 하 정말 이상하다. 싶다가도 계속 계속 관찰하고 또 관찰하면 뭔가 다른게 조금씩 보이고 보이고 하거든요.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정말 베란다에 모든 걸 쏟아 부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다음 주는 꼭 완성하자고 하셨어요. 저도 그러고 싶답니다. 선물 이제 정말 해야 하거든요. 이번 수업에도 열심히 관찰하고 또 관찰하면서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가장 맘에 들지 않았던 부분을 잘 마무리 해서 기분이 참 좋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좀 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려구요. 이런 성취감이 저를 조금씩 더 성장시키고 있다고 믿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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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섬 아마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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