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아연
출판사: 청림Life
장르: 자기계발
요즘 내가 고민이 정말 많은듯 하다. 벌써 이런 류의 책이 세 권째이다. 정말 혼란스럽기 때문에 자꾸 이런 제목만 눈에 들어오는 것일까? 사실 이미 다른 책도 또 구매 해뒀다. 절판된 책이라서 중고로 구매했다.
책은 주로 새책을 사는데(괜한 욕심) 절판되면 중고라도 구한다. 무슨 심리인지는 나도 잘 모른다. 책은 아주 정말 가볍게 읽힌다. 연차 때 띄엄띄엄 읽었지만 두 시간 만에 읽었던 것 같다.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공감가지 않는 부분도 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용한 저자의 방법 몇 가지는 나도 다음에 써봐야겠다. 하지만 아직 애가 없다는 것이 함정이다.
p.72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빅터 프랭클도 말했다.
"삶은 환경 때문에 견디기 힘들어지는 게 아니라, 오직 의미와 목적이 결여되어 있을 때 견디기 힘들어진다."
-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 아무 목적없이 일하는 것이 싫다. 그래서 지금이 정말 좋다. 의미도 있고, 목적이 있는 일은 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집에서 쉴 때도 휴식을 목적으로 쉬어야지, 이것 저것 들여다 보면 제대로 된 휴식이라고 느껴지지는 않기 때문이다.
p.194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에는 '아니오'를 말하지 못하는 직원은 칭찬은 받을 수는 있지만 승진은 할 수 없다는 부분이 나온다.
"명심해야 할 것은 '예스'가 승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상사는 '내가 승진하기 위해선 당신이 꼭 필요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장들은 언제든지 부릴 수 있는 사람은 결코 승진시키지 않는다"
- 뒤에 작가가 '이 업무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나?'를 묻는다로 바뀌었다고 했다. 그렇다. 이걸 내가 하냐 못하냐보다. 이 업무를 통해 내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내 업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공부에 정진해야할 것 같다.
감사의 글에 작가님 남편이 아직도 작가의 이름을 불러준다는 스윗한 모습에 대해 감사를 느낌을 표했다. 멋진 부부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가 아닌 내 사람 OOO으로 표현하는 것을 보고 '나도 남편을 더 존중해야지'라고 생각했다.
엄마로만 살지 않겠습니다 - 김아연 지음/청림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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