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4일 일요일

[다독프로젝트 +46]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있는 시간의 힘

제목: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있는 시간의 힘
저자: 사이토 다카시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이 책은 팟캐스트 서울대는 어떻게 공부하는가를 듣고 언젠가 한번 읽어봐야지 했던 책이다.
우연히 알라딘 중고서점에 있길래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20대 때 혼자있는 시간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내용을 쓴 책인데 꽤 흥미로웠다. 나도 가끔 집에서 혼자 있을 때가 간절히 필요했기 때문일까. 어렸을 적 많은 가족들 사이에서 북적북적하게 자랐던 점도 나랑 비슷한 점이다. 공부를 위해 홀로 나와서 혼자 있는 시간을 통해 겪은 내용들이 촌철살인처럼 박히지는 않았으나 누구에게나 혼자있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p.214
중요한 것은 고독을 피하지 말고, 자신은 물론 상대 역시 고독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고독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그것이 나약한 자신을 알아가면서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이다.

4~5년 전의 내 모습 같았다. 그 때는 혼자 집에 들어가는 것이 너무 외로워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약속을 잡았던 것 같다. 그러나 결국 집에 돌아오면 또 혼자가 되는 시간을 두려워 했다. 
지금은 혼자 있는 시간이 소중할 정도로 그리운 시간이 되었다. 
그러나 내가 고독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고 고독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마음가짐은 항상 품고 있어야 할 것 같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10점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위즈덤하우스
이 글은 이전 이전 블로그에서 가지고 온 글입니다. 작성일 2018-08-07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