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일 월요일

[미술-Drawing] 아트섬 아마도 성인 미술교육 수업 - 5

이 글은 저의 취미 생활 중 하나인 미술 Drawing 수업에 관한 후기 입니다. 어느 덧 아트섬 아마도의 마지막 수업이 되었습니다. 5번의 수업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그 날이 왔어요. 또 등록할 꺼지만 그래도 뿌듯하면서 섭섭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마카와 색연필을 활용하여 제가 그린 그림을 색칠했습니다.

집에 가지고 가서 조금 해오겠다고 했지만,,, 마음 먹은 대로 안되는게 삶이죠. 그래도 열심히 원래 사진을 보며 색칠을 해나갔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느낀점이 있다면,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입니다. 그림이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저 많은 물고기들을 칠하면서 마지막 물고기를 그릴 때 정말 어려웠습니다. 조금 귀찮은 마음을 먹으면 망치는 건 순간이죠. 이번에 정말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건 그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분야에든 적용되는 사실이죠. 제가 하고 있는 일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저는 그림과는 전혀 관련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결국 일을 하면서도 디테일은 정말 중요함을 항상 느끼기 때문이죠. 일에 있어서도 디테일을 챙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물고기들을 다 채색하고, 담장과 도로도 칠했습니다. 선생님과 의논해서 얼굴의 표정은 넣지 않기로 했어요. 왠지 화룡점정이 아닌 화룡점망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남편은 미국의 무슨 화가... 라고 했는데 그 화가의 작품을 모사했습니다. 지난 번에 그린 그림은 정이 가지 않아서 새로운 것을 했는데 역시 저보다 잘 합니다. 크으~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이번 미술교실의 교훈입니다. 5주 동안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주에 새로운 수업은 어떤 것을 시작할지 너무 기대됩니다. 힐링의 시간도 갖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트섬 아마도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타고 가서 구경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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