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7번 읽기 공부법
저자: 야마구치 마유
출판사: 위즈덤 하우스
서울대는 어떻게 공부하는가 팟캐스트에 소개 됐던 책이다.
중고서점에 갔다가 있길래 호기심에 구매해봤다.
쉽고 빠르게 읽혀서 2시간 정도만에 다 보았던것 같다.
공부를 힘들어 하는 나에게 알맞은 타이밍에 본 책인 것 같다.
책에서 보면 과목별로 적용하는 방식이 조금 차이가 있는데 영문법에 대해 7번 읽기로 한번 적용해 보고자 한다.
p.64
다음으로 문법은 읽기 보다 풀기 쪽이 머리속에 잘 정착된다는 것이 경험상 얻은 지론이다. 따라서 문법 문제집 '7번 풀기'를 추천한다.
정답을 맞춰볼 때는 틀린 문제에 신경쓰지 않는 것이 철칙이다. 5번째 풀기까지는 문제에 틀렸다는 표시를 전혀 할 필요가 없다. 틀린 문제에 대한 해설만 읽어두면 충분하다. 문제집을 풀 때는 왜 틀렸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배워왔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오답을 곰곰이 생각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정답보다 오답이 기억에 강하게 정착된다.
7번 풀기 중 5번째 풀기에 돌입했을 때부터 틀린 문제에 표시하도록 한다. 이 단계에서 틀린 문제야말로 어딘가 이유가 있어서 틀린 문제이다. 그쪽에 집중해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이다.
p. 79 - 81
7번 읽기의 기본은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술술 빠르게 읽어 나가기'인데, 매회마다 파악해야 할 사항에는 차이가 있다.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처음에는 표제를 머릿속 노트에 옮겨 적는 감각으로 읽는다. 주로 각 장의 제목, 항목별로 표제와 부제를 의식하면서 표제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 전체 상의 대략적 감지
2) 표제가 머릿속에 들어온 단계에서 책 전체를 훑어본다. 항목 뿐아니라 더욱 세밀한 부분까지 읽는다. 이 단계를 통해 책이 어느 순서로 적혀있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3) 2번째 읽기와 기본적으로 같은 방법으로 읽는다. 책 전체를 가볍게 훑어본다. 줄거리를 어렴풋이 알게된 단계에서 더욱 자세하고 명확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다.
4) 문장 속의 키워드를 의식한다. 자주 나오는 단어, 자세히 설명되는 용어를 눈에 담아둔다. 외우려 하지 않는다. '빈출 어휘', '자세히 적혀있음' 정도로 체크한다.
5) 키워드와 키워드 사이의 설명문을 의식해야 한다. 키워드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확인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를 통해 단락의 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요지파악이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6) 디테일한 부분까지 읽는다. 자세한 사례 설명을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6번 째 이후부터는 정답을 맞춰보는 감각으로 읽는 방식을 추천한다. 키워드에 대해 이것은 이런 의미 이것은 이런관계가 있어 등으로 떠올리면서 읽는다.
7) 머리속 노트에 정착시키는 단계이다. 머리속에 덜 들어온 부분에 대해 확실히 정착 시킨다. 골라 읽어서 확실히 정착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 202
'고쳐야 할 점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7번 읽기 공부법 - 야마구찌 마유 지음, 류두진 옮김/위즈덤하우스 |
이 글은 이전 이전 블로그에서 가지고 온 글입니다. 작성일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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