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저자: 정문정
출판사: 가나출판사
표정을 잘 숨기지를 못해서 고민이다.
서점에서 지나가다가 발견한 책.
유머러스하게 그러니까... 웃으며 상대에게 당당히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실천을 하기 위해서는 아직 내공이 많이 필요할 것 같지만 말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
- 기억 또한 보정된 사진 같아서 사실 그 자체보다는 편집과 자기애가 꾸덕꾸덕 뭉쳐있다. 그래서 인생에서 무언가를 회상할 때는 '상처를 주었다'는 기억보다 '상처를 받았다'는 기억이 압도적으로 많아지는 것 같다.
인터넷에서 '진상', '갑질' 같은 기사와 그 댓글을 볼 때 마다 생각한다. 갑질을 당했다는 사람은 차고 넘치는데 어째서 갑질을 했다는 사람은 찾기 힘든 걸까? 나도 그런 적이 있을 텐데, 잊고 싶어서 잊은 거겠지. 기억 보정이란 게 이토록 위험하다 - p.76
그렇다 우리는 당한 것만 기억하고 우리가 행한 것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 행동함에 있어 남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하는 것을 한 번 더 행동해야 겠다 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정문정 지음/가나출판사 |
이 글은 이전 이전 블로그에서 가지고 온 글입니다. 작성일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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