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9일 토요일

[영어원서 읽기 - 1] Magic Tree House #1 Dinosaurs Before Dark

안녕하세요.

최근에 새로 시작한 취미 생활을 공유 합니다.
그건 바로 영어 원서 읽기 인데요. 영포자가 꿈꾸는 영어원서 쉽게 읽기(부경진)를 읽고 실천해 봤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하루에 한 챕터 씩 읽자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한 권을 모두 읽어서 공유 해봅니다.


처음 시작은 어린이들의 동화로 시작했습니다. 전 영어에 있어서는 어린이나 다름 없으니까요. 간략하게 이야기 하면 남매가 우연히 발견한 나무집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백악기 공룡 시대 였어요. 


이렇게 10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하루에 하나 씩 욕심내지 말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과연 잘 할 수 있을 까요? 영어원서 쉽게 읽기 책에서 나온 방법을 참고해서 읽었습니다. 각 chapter별로 플래그를 붙여서 구분을 해서 읽엇습니다. 그리고 읽은 날짜를 기억하기 위해서 읽을 때 마다 플래그에 네임펜으로 날짜를 적었습니다.


책을 읽을 때 가장 지켰던 원칙 하나는 절대 모르는 단어를 그냥 넘기지 않았어요. 과거형도 모르면 다 찾아보고, 뜻은 찾았는데 표현이 어색하면 전체 뜻을 검색해보고, 가장 유사한 뜻에 맞게 해석해보면서 읽었습니다. 이 방법은 영어원서 쉽게 읽기에서도 나오는 방법이었는데, 더디기는 하지만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서 실천했습니다. 확실히 이 방법으로 책을 읽으니 책의 내용도 이해하기 쉽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병행하고 있는 영어단어 암기에도 도움이 됐어요. 새로나온 단어가 겹치기도 했거든요. 

8월 31일에 시작한 Magic Tree House 1권을 9월 13일에 모두 읽었습니다. 부담 갖지 않고 꾸준히 하는데 집중해서 10일이 더 소요되긴 했지만 다 읽었다는데 저는 만족합니다. 영어 원서를 이렇게 끝까지 집중해서 읽은 적은 처음 이거든요. 이전에 선물받은 Present를 대충대충 넘겨가면서 읽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읽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어린이 동화책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책에 있는 모르는 단어들을 다 읽고 정리하는데 50개 넘는 단어를 모르고 있었다는 걸 알았거든요. 영어 원서 쉽게 읽기에서는 카드에 정리하신다고 하는데 솔직히 거기까지는 자신 없더라구요. 저는 구글 시트에 정리했습니다. 나중에 Flashcards 어플리케이션에 옮겨둘 생각으로 단어/뜻 이렇게 간단히만 정리했습니다.

첫 시작은 동화책이지만 천천히 업그레이드 되는 모습을 기록할 예정이니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Dinosaurs Before Dark (Paperback, 미국판) - 10점
메리 폽 어즈번 지음, 살 머도카 그림/Random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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