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 - 송해나 지음, 이사림 그림/문예출판사 |
제목: 나는 아기 캐리어가 아닙니다
저자: 송해나
출판사: 문예출판사
장르: 에세이
읽는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남녀노소에게 모두 필독서로 권하고 싶다. 저자가 예민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런 측면이 아닌 사회 배려 부족을 고발하고 싶었다. 지하철을 타지 않지만 가끔 타더라도 절대 임산부석에는 앉지 않는다. 그렇다고 누가 앉아있지 않은 것도 아니다. 사회 시간에 변화를 이끌기 위해 제도와 인식 개선이 함께 되야 한다고 배우지 않았는가! 하지만 우린 배우기만 했다. 실천을 하지 않는다. 내가 강력하게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간접 경험을 하기에 매우 사실적으로 잘 썼기 때문이다. 저자의 빡침이 내 가슴에 박힐정도 였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임산부들을 배려하는 사회로 한 발자국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고, 책상에서 말도 안되는 정책을 내놓지 말고 간접경험이라도 해서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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